생두 구매
로스팅 및 블랜딩 목적으로 3가지를 구매.
우간다 르웬조리. 브라질 산토스. 콜롬비아 수프리모.

우간다 르웬조리
우간다는 남서쪽 콩고 민주공화국과 국경을 이루는 지역.
우간다에서의 마지막 커피 산지는 르웬조리(Rwenzori) 산맥 주변 우간다의 아라비카 생산 비율은 전체 커피 생산량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우간다의 아라비카는 20세기 초 말라위를 통해 들어왔다. 우가(Wugars)로 불리는 워시드 커피와 드루가(Drugars)로 불리우는 내추럴 방식 모두 생산한다.
우간다는 로부스타의 고향으로 알려져있음. 로부스타의 원산지는 콩고. 남수단을 포함하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우간다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로부스타를 생산하는 국가임.
로부스타는 주로 블랜딩용으로 사용되었으나 고급 로부스타로도 발전.
그 최상의 로부스타 생산지가 우간다임.
이번에 처음 구매하면서 별 기대 없이 로스팅해서 마시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다시 구매하기로 생각한 생두.
최근 마셨던 어떤 커피보다 특색 있고 맛있었음.
기회 되신다면 꼭 한번 구매해보시길. 추천함.

브라질 산토스
브라질 산토스
유명 항구인 산토스에서 선적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부드럽고 적당한 쓴맛에 약간의 신맛이
깃들어져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
브라질은 커피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로 세계 총생산량의 50%를 차지
기후나 토질 면에서 커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음.
원두 자체가 어떤 산지의 커피와도 잘 어울리며 깊은 향과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다
때문에 브라질 산토스 No.2는 거의 모든 브랜드의 베이스로 널리 쓰이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신맛이 균일하게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풍미와 적당히 쓴맛이 어우러진 중성적인 매력의 커피이다.
평소 브랜딩 목적으로 각국의 로보스타와 함께 같이 구매하게 되는 원두임.
개인적인 생각으로 싱글로 산토스 자체만 마셔도 나 같은 입맛에는 맛있게 느껴짐.
전문가 아닌 이상에야 그렇게 많은 차이를 느낄까 싶기도 함.
다른 커피에 적절히 섞어서 넣어마시면 좀 더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듯함.

콜롬비아 수프리모
콜롬비아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
수프리모 경작지역은 안데스 산맥 지역인데 이 지역의 토양에는 화산재가 있어서 농작물을
경작하기에 좋은 토양이고 기후, 강수량까지 적절해서 커피나무가 자리기 좋은 환경임.
콜롬비아에서는 로부스타 커피 재배를 금하고 있고 사이즈 13 이하의 생두는 수출 금지임.
일반적으로 수프리모는 스크린 17 이상인 커피의 최고급 등급을 말함.
로스팅 정도는 시티와 풀 시티의 중간쯤으로 볶음.
부드러운 신맛. 쓴맛. 진한 초콜릿향과 단맛이 특징.
수프리모의 3가지 종류
후이라 수프리모. 나리 노수 프리모. 산타로사 수프리모.
뭐 워낙에 대중적이고 커피맛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마셔보면 괜찮네... 하는 커피임.
이 자체로도 맛있고 블랜딩 입맛에 맞게 적절히 해서 마시면 진짜 웬만한 맛있는 커피
못지않음. 상당히 자주 구매하고 선호하는 생두 중한 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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