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의 종류
직모, 반곱슬, 곱슬의 여부는 털이 나는 모공의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
직모- 두피속 모근까지 일자로 뻗어 있고 머리카락을 자른 단면도 동그랗고 균일.
일반적인 곱슬- 두피속 모근이 옆으로 살짝 누워있으며 단면도 타원형에 가깝.
악성곱슬- 모근이 역방향으로 솟아 있다. 단면을보면 완전히 찌그러져 있는 상태.
즉 모공이 완만한 원형이면 직모로, 반달형에 가까우면 반곱슬, 길쭉한 타원형이면 곱슬이 된다.
이런 모공의 형태는 유전자가 결정. 머리의 질감은 여러 유전 인자와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형질임.
곱슬머리 장점.
손님들중 자신이 직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곱슬머리를 부러워하는데
쭉쭉뻗어서 방방뜨는 모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말씀하시는게 곱슬이면 덜 뜨고 손질이 편할거라고 생각한다.
얇고 가는모발들을 가진분들이 특히나 곱슬로인해 뿌리가 살짝 떠서 두피에 덜붙는 모양을 보시고 곱슬을 부러워하신다.
그런분들의 모발들은 거의 펌으로 반곱슬상태로 만들어놓는펌을 하게되는데 확실히 직모보다는 살짝 곱슬인상태가
훨씬 더 손질이 편하다고 하신다.
곱슬머리 단점
반대로 곱슬인분들은 생머리를 부러워하시는데 자신의 곱슬거리는 머리는 생각보다 불편한점이 많기때문이다.
일단 평소모발이 부시시하다.차분한느낌이들지않고 푸석한느낌이 많이든다.
찰랑거리는느낌이 들지않고 드라이로 차분하게 펴놓아도 금새 다시 되돌아온다.
특히 비오거나 습한날 이런현상이 더 발생하게되는데 아무리 드라이를 해놓아도 몇시간도 안되서 바로
곱슬거리는게 되돌아나오기 때문이다.
헤어스타일이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할때가 많은데 아무리 공들여 치장해놓아도
머리가 예쁘지않아서 전체적인 스타일이 밸런스가 안 맞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부분을 상당히 스트레스받아하시는 분들이많다.
프리즐드에대한소개.
2004년 5월경 미 국립학술원 회보(PNAS)]에 처음 프리즐드에 대해 소개가 되었는데
미국 존스홉킨스대 제레미 네이선스의 박사팀은 프리즐드6를 털이 자라는 형태를 조절하는
유전자라고 지목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머리카락 단면이 타원형일수록 곱슬머리가 되고, 이는 유전적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그 유전적 요인을 구체적으로 찾아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박사팀은 인간과 유전적으로 유사한 쥐로 실험해본 결과 프리즐드 6 유전자를 제거한 쥐의 털은
정상적인 쥐의 털과 다르게 자란다고 설명합니다.
머리와 뒷발에서 나란히 자라던 털이 소용돌이치며 자라났고,
특히 발가락 방향으로 나란히 자라던 뒷발의 털은 한쪽은 시계 방향,
다른 쪽은 반시계 방향으로 자랐다고 밝혔습니다.
곱슬머리
우리 몸의 유전자 중 프리즐드 유전자는 1~10번까지 존재하는데
그중 곱슬머리는 프리즐드(Frizzled) 6번 염색체가 없으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의 털의 유전자 본체가 프리즐드이고
이 프리즐드의 명령을 받아 모낭에서 모발의 형태. 색. 굵기들이 결정돼서 피부 밖으로 자라게 되는데
모발의 미세구조인 모표피.모피질.모수질.cmc등의 모발의 전반적인 구조도 프리즐드의 영향을 받아 결정된다고 합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직모를 가진 어머니, 아버지 사이에서도 약 3%의 곱슬머리가 태어나고,
직모와 곱슬머리인 부모에게서는 곱슬머리가 68%, 직모가 24%의 비율로 나타나는데
그러므로 동양인과 흑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머리는 으레 곱슬머리가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리즐드가 없으면 모낭부터 휘어져있고 두피 밖으로 자라 나오면 소용돌이치는 모양으로 자라나옵니다
하지만 만약 프리즐드를 인간의 몸에 삽입할 수 있다면 곱슬은 영원히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프리즐드 6’ 유전자 삽입하면 직모(直毛)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곱슬이라도 이렇게 사진처럼 찰랑거리게 시술을 해놓으면 차분함과 윤기까지 갖게됩니다.
이런 부분을 프리즐드가 해결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합니다.
이상 프리즐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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